염동열 의원 태스크포스 구성 제안

존치와 복원을 놓고 팽팽하게 맞서면서 ‘뜨거운 감자’가 된 정선 중봉 알파인스키장을 올림픽 유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테스크포스를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봉스키장 어떻게 존치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 자유한국당 염동열(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국회의원은 “ 중봉스키장 존치 당위성 확보를 위해 도와 지역주민과 힘을 모아야 한다”며 “실무적 방안으로 도와 정선군,스키관계인,지역주민 한분씩 해서 대책위원회(태스크포스)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염 의원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격을 높였음에도 여러 평가가 나오고 있으며 올림픽 경기장 사후관리 방안이 미비하다”고 지적하고 “중봉 경기장을 올림픽 유산을 남기고 아시아의 스키 허브가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원도,정선군,아시아스키연맹,대한스키협회,정선군 번영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도의 간단한 현황보고에 이어 참석자들의 자유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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