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시대 홍천비전 토론회

홍천군 미래 비전 동력을 찾기 위한 대표 건강놀이터 1번지 조성을 위해서는 외지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시설 조성과 SOC 확충이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의 제기됐다.민선7기 출범을 맞아 강원도민일보가 마련한 ‘자치분권시대-홍천비전토론회’가 지난 30일 홍천군청 에서 열렸다.이날 참석자들은 “홍천의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레포츠 시설 확충과 힐링할 수 있는 숲 단지 조성 등 투트랙의 맞춤형 관광발전 전략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또 참석자들은 홍천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인 철도망 구축과 관련,사업 타당성과 철도망 구축 논리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참석자들은 “홍천의 경우 대명비발디파크와 양지말화로구이촌 등에 연간 800만~900만명의 외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는 만큼 철도망 구축을 위한 B/C(비용대비 편익)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지자체는 논리적인 접근과 타당성을 확보하고,민간단체는 범군민철도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서명 운동 등을 추진하고,정치권에서 관련부처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전방위로 압박하면 좋은 결실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제안했다.참석자들은 또 여성이 살기 좋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홍천 건설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허필홍 군수와 김재근 군의장,전명준 홍천군번영회장,이건록 홍천군이장연합회장,황경화 홍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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