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형 교육복지 지표 만들 것”

강원도교육청이 도내 학생들의 수요와 여건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행복지수와 교육복지 지표 개발에 착수한다.

도교육청은 도내 아동·청소년의 행복지수를 점검,추이를 분석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행복지수 개발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아동·청소년 행복지수는 지난 2015년 완성된 ‘강원형 학생행복지수’를 활용할 방침이다.당시 이 학생행복지수가 ‘강원교육정책 수요설문조사’와 연계되지 못했던 만큼 타당성 조사를 거쳐 지수를 보완한 뒤 내년 하반기 학생들에게 적용할 계획이다.도교육청은 3년 단위로 두 차례 행복지수 연구를 통해 도내 아동·청소년들의 교육수요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강원도형 교육복지 지표도 만든다.도교육청은 연구개발자,교수,교사 등을 중심으로 개발추진팀을 구성해 내년 하반기까지 지표를 개발할 계획이다.이 지표로 학교급별·지역별로 학생들을 분석해 필요에 맞는 교육복지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행복지수와 교육복지 지표 개발로 예산을 효율적으로,목적에 맞게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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