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국회의원 3선도전 확실시
허영 위원장 입지 강화 주자 부상
변지량 전 후보 출마 의사 밝혀
현역인 자유한국당 김진태 국회의원의 3선 도전은 이변이 없는 한 확실시되고 있다.김 의원은 6·13지선에서 경북,경남으로 원정 지원 유세를 벌이며 정치적 외연을 넓혔다.김 의원은 수시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문재인 정부와 각을 세우는 논평,성명을 내며 존재감도 과시하고 있다.지난 20대 총선에서 4%p대 격차로 고배를 마셨던 허 영 더불어민주당 시지역위원장도 6·13지선을 통해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며 총선 주자로 부상했다.이달 초 시지역위원장 재임에 성공한 허 위원장은 도당위원장 선거에도 출사표를 던지며 정치적 몸집을 불리고 있다.
6·13지선에서 시장에 도전했다가 낙선한 바른미래당 변지량 전 후보도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변 전 후보는 당세가 상대적으로 미약한 바른미래당으로 출마한 6·13지선에서 11% 이상의 득표율을 올릴 정도로 고정적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다.이외에도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유정배 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육동한 강원연구원장,정재웅 전 도의원,홍남기 국무조정실장,황환식 전 도 정무특보 등도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후보군으로 이름이 오르고 있다.문재인 정부의 높은 국정 지지도 지속 여부와 6·13지선에서 참패를 당한 보수 진영의 재건 여부 등에 따라 중앙무대에서 활동하는 중량급 인사가 대거 도전장을 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김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