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부터 12회까지 매년 대회 참가
인터뷰 태극FC

“춘천에서 열리는 리틀K리그에 매회 출전하고 싶습니다.”

금강배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1회부터 올해 12회까지 전대회 빠짐없이 참여한 ‘개근’ 유소년클럽이 있어 화제다.태극FC(사진)는 올해 대회 U-15,12팀이 출전하며 12년째 꾸준히 대회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2002년 창단한 태극FC는 경기 안양,과천지역 학생들로 이뤄진 유소년클럽으로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유서깊은 클럽이다.태극FC가 이 대회에 해마다 참가하는 이유는 학생들을 위한 안전한 경기로 열리는데다 춘천의 천연자연을 즐길수 있어서다.올해 대회는 뜨거운 폭염에 대비해 모든 경기를 오전에 집중,출전 학생들이 온열피해를 입지 않도록 운영하고 있다.박광철 태극FC 지도자는 “춘천대회는 여름방학기간에 열리는데다 경기를 마치고 인근에서 물놀이 등 레저를 즐길 수 있어 학생들이 꼭 참가하고 싶어하는 대회”라며 “올해도 지암리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크게 만족했다.내년에도 참가해 학생들이 축구가 힘든 운동이 아닌 행복한 스포츠로 즐기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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