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을 중심으로 40도에 가까운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이번 폭염으로 시들음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피해면적이 7500여㏊에 달할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2일 현재 97.1㏊가 폭염·가뭄관련 피해가 공식 집계됐다.지난달 31일에는 54.6㏊에서 1일 91.6㏊,2일 97.1㏊로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농작물별 피해(1일 기준)는 들깨가 28.2㏊로 가장 많고,고추 17.6㏊,무 15㏊,인삼 12㏊,배추 10㏊,기타 8.8㏊ 등이 뒤를 이었다. 이종재 leejj@kado.net
관련기사
- 속절없이 타들어가는 인삼 피해액 ‘수십억원’
- “40도 훌쩍 넘는 축사… 소들이 잘 먹지도 않아”
- 강원도, 32억6000만원 긴급투입 피해 최소화 ‘총력’
- 땀 뻘뻘, 시간엄수 쩔쩔…야외근로자들 사투
- 춘천 온열질환자 1명 사망 도내 122명 발생 역대 최다
- 목이 탄다
- 더위 취약계층 독거노인 힘겨운 여름나기
- 잠겨있고, 한산하고…무더위 쉼터 ‘ 접근 한계’
- 원주도심 곳곳 물놀이공원 피서지 ‘각광’
- 양구 기록적 더위 장기화, 닭 9000여마리 폐사
- 전통시장 ‘울고’ 할인마트 ‘웃고’
- 농협 조합감사위원장 폭염피해 점검
- 평창 ‘ 대화천 전원길’ 걸으며 더위 잊자
- 영월고추농가 “ 꽃 타들어가 반이나 건질까…”
- 횡성군 생수제공 등 폭염대응 총력
- 속초·양양 이상고온 피해 최소화 ‘ 비지땀’
- 양양 폭염 피해상황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