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 이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주 연속 하락하면서 취임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갤럽이 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율은 60%로 지난주보다 2% 포인트 떨어졌다. 긍정평가율은 6월 둘째주 79%를 기록한 뒤 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고 반대로 부정평가율은 7주 연속 올랐다.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8%)이었으며 ‘대북 관계·친북 성향’(11%), ‘최저임금 인상’(6%) 이 뒤를 이었다.집권여당인 민주당 지지율도 지난주 대비 7%p 하락한 41%를 기록하며 대선 이후 가장 낮았다.반면 정의당 지지율은 창당이래 최고치인 15%를 기록해 제1야당인 한국당 지지율 11%를 뛰어넘었다.이번 조사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2일까지 전국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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