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이 전당대회 레이스에 돌입,강원도내 각 당원들도 차기 당지도부 선택에 나섰다.오는 5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민주평화당은 3일부터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당원 ARS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시작했다.당대표와 최고위원을 함께 뽑는 이번 전대에는 최경환(초선)·유성엽(3선)·정동영(4선) 국회의원과 민영삼 최고위원,이윤석 전 국회의원,허영 인천시당위원장 등 6명이 출마했다.도내에서는 지난 6월 이전까지 입당한 도내 당원 1300여명이 투표참여 대상이며,전국적으로 일반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도 같은 기간에 동시에 이뤄진다.

바른미래당도 9월 2일로 예정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차기 당권주자들의 출마선언이 시작,경쟁이 본격화됐다.현재까지 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 중에서는 재선의 하태경 의원이 지난 2일 출마선언을 했고,원외에서 장성민 전 의원,이수봉 전 인천시당위원장,장성철 전 제주도당위원장도 뛰어들었다.여기에 손학규 전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김영환 전 의원,이준석 서울 노원 병 지역위원장 등의 전대 도전이 거론된다.도내에서는 안팎에서는 손학규 전 위원장 출마 여부에 관심이 깊다.춘천에서의 생활로 도와 인연이 깊은만큼 출마를 공식화할 경우 도내 손학규계 인사들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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