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정치용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그는 오는 4일 오후 7시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2018평창대관령음악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폐막공연의 지휘자로 무대에 오른다.지난 1일 공연 열기로 가득한 평창 알펜시아에서 정 감독을 만나 올해 음악제의 의미와 그의 음악세계에 대해 들어봤다.

정치용 지휘자는 원주 출신으로 학성초,대성중,진광고를 거쳐 서울대 음악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했다.1980년대 중반 오스트리아로 유학,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악대학에서 미하엘 길렌에게 지휘를 사사했으며 1990년에는 오스트리아 국제지휘 콩쿨에서 대상을 수상,이듬해 오스트리아 문교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최우수로 졸업했다.1999년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단장 겸 지휘자로 발탁,2004~2010년 원주시립교향악단 명예 음악감독으로 활동했다.현재는 국내 최고수준의 오케스트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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