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KBS2TV 오후 8:55>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체육관에서 겨울용 텐트로 8개월째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다.지난해 규모 5.4의 한반도 역대 두 번째로 큰 지진이 포항을 덮쳤다.대피소에 남은 주민들은 아파트의 내,외벽마다 금이 가 있으며,비가 오면 물이 새서 돌아갈 수 없었다.포항시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해당 아파트는 이런 상태임에도 ‘거주 가능’이라는 결과가 나왔다.하지만 올해 규모 4.6 강도의 지진이 발생하게 되면서 더욱 대피소를 떠나지 못하는 주민들.집이 안전하다는 말을 믿지 못해 다시 한 번 안전점검을 했는데 놀랍게도 ‘거주 가능’과 ‘거주 불가능’이라는 전혀 다른 두 가지의 결과가 나왔다.어떻게 된 일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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