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유등 설치 이색풍경 연출
지역민 댄스 퍼포먼스 등 호응

▲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화강쉬리공원일원에 열린 2018년 제12회 철원 화강다슬기축제가 10만여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성공적으로 끝났다.
▲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화강쉬리공원일원에 열린 2018년 제12회 철원 화강다슬기축제가 10만여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성공적으로 끝났다.
제12회 철원 화강다슬기축제가 10만여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성공적으로 끝났다.

‘가족과 장병이 함께 철원 Refresh,화강 속 Water Fly’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철원 김화읍 화강쉬리공원일원에서 열렸다.민관군이 함께하는 축제답게 주민과 행정,군장병이 완벽하게 공조하며 철원지역을 대표하는 여름축제의 위상을 과시했다.

2일 개막공연을 비롯해 3일 기획개그쇼,4일 민군화합의 밤 등 매일 밤 진행한 한여름밤 공연무대는 한낮의 열기가 밤까지 이어지면서 관객과 공연자가 함께 신명나는 한마당을 연출했다.민간축제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도 올해 축제의 성과 중 하나다.지역주민들은 축제에 참가한 외지 방문객들을 환영하기 위해 100명이 참가한 축제 환영 댄스팀을 꾸려 ‘철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주제의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다슬기장에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다슬기 한지 유등을 설치,색다른 여름밤 풍경을 장식했다.육군3사단도 마일즈 훈련장비 착용 각개전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축제를 주도하며 지역과 소통하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부대상을 확고히 했다.지역내 기관·사회단체에서도 적극적으로 참가해 축제의 성공을 도왔다.철원군도 축제장에서 업무회의를 개최하는 등 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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