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음악 맥주축제 공연 다채
Wet Dance 경연 4개국서 참가
수제·세계맥주 한자리에 모여

▲ 많은 관광객들이 지난 4일 토리숲에서 펼쳐진 제2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메인 프로그램인 세계 Wet Dance 대회 공연팀의 공연을 감상하며 환호하고 있다.
▲ 많은 관광객들이 지난 4일 토리숲에서 펼쳐진 제2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메인 프로그램인 세계 Wet Dance 대회 공연팀의 공연을 감상하며 환호하고 있다.
제2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지난 1~5일 토리숲 일원에서 열려 글로벌 축제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홍천문화재단(이사장 허필홍,대표이사 전명준)은 세계 Wet Dance 경연대회를 비롯 DJ쇼,장미여관,코요테 등 다양한 공연무대를 마련,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열광과 환호의 분위기를 연출했다.방문객들은 국내맥주와 수제맥주,세계맥주를 한자리에서 즐기고 10여개 푸드트럭의 다양한 안주 음식을 통해 즐거움을 더했다.올해 세계 Wet Dance 경연대회는 러시아,필리핀 등 4개국에서 16개팀이 출전,예선을 거쳐 결선에서 우승팀을 가렸는데,1위를 차지한 필리핀의 ‘돈 주앙’팀,2위의 ‘클럽제이드’팀,3위의 ‘리버티크루’팀의 무대는 축제장을 찾은 관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이와함께 축제기간동안 매일 마련된 DJ쇼 무대도 축제 분위기를 한층 북돋우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했다.

주최측인 문화재단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시내 상권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안내 현수막 등을 설치하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주변 숙박업소는 축제기간동안 객실이 모자라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지속된 폭염에 대비해서는 안개분수와 대형 얼음,차양막을 행사장 곳곳에 설치해 폭염도 날려버린 한마당 축제로 승화시켰다.지난해 문제점으로 지적된 협소한 축제장은 홍천강변을 활용해 맥주광장을 만들고 인근 강변에 파라솔 존을 설치해 보완하기도 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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