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사고·화재 등 주말 사고 잇따라

강릉 앞바다에서 선박이 침몰하는 등 주말,휴일인 4,5일 강원도내에서 크고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랐다.5일 오전 6시53분쯤 강릉 사천항 동쪽 5㎞ 해상에서 선박이 침몰했으나 배에 타고 있던 선장 A(45)씨 등 2명은 인근 선박에 구조됐다.12t 규모의 침몰 선박은 멍게 양식장 작업선으로 이날 오전 6시20분쯤 침수가 시작돼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침몰로 발생한 기름띠 제거작업을 벌였다.이날 오전 0시39분쯤 횡성 서원면 유현리의 한 주택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1시간여 만에 꺼졌지만 주택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35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1시40분쯤 속초 중앙동의 한 빈집에서도 불이났다.30여분 동안 건물 두 동 99㎡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1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이날 오전 10시 27분쯤 동해 망상해수욕장에서는 70대 남성이 물에 빠져 민간구조대에 의해 구조,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중태다.2시간여 전인 오전 8시쯤 망상해수욕장에서는 8세 아동이 튜브를 타고 놀다가 파도에 의해 떠내려가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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