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쌀값 상승에 따른 소비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보유한 쌀 4만t을 공매를 통해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최근 쌀값은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 재고 부족으로 인해 1월 초 4만3000원대에서 7월 말 4만8500원대까지 올랐다.이번 공매는 도정업 신고를 한 업체를 대상으로 하되 실수요업체에 물량이 배정될 수 있도록 연간 매출액이 20억 원 이상인 업체로 자격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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