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도당 대의원대회 분위기 환기
위원장 후보, 당원 권한 강화 집중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정책과 조직을 비롯한 전방위 분야에서 차기 총선모드로 전환한다.

민주당 도당은 6일 6·13 지방선거 승리 후 처음 갖는 강원도정과의 당정협의회를,오는 10일 강원도당 대의원대회를 연달아 갖고 분위기 환기에 나선다.핵심은 2020년 실시되는 총선승리 기반 마련이다.도와 민주당 도당간 당정협의회는 현안대책 논의는 물론 최문순 3기 도정과 명실상부 강원도 제1당이 된 민주당이 규모화된 공식 채널을 연다는 의미에서 주목받고 있다.공식 회의에 앞서 진행되는 오찬간담회에서는 지방선거 승리 직후의 당 안팎 분위기를 당정이 공유할 예정이다.

송기헌(원주 을) 국회의원과 허영 춘천시지역위원장이 경쟁하고 있는 도당위원장 경선 결과에 따라 인수인계도 이뤄질 예정이다.두 도당위원장 후보는 앞으로 남은 닷새간의 경선일정 동안 각 지역위원회와 당원권한 강화를 핵심으로 한 당 조직 개선책 홍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에 출마한 전당대회 주자들도 10일 원주에 집결해 강원도 현안에 대한 각자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도당 사령탑으로 지난 해 대선과 올해 지방선거를 치렀던 심기준(비례) 국회의원은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도당위원장직을 내려놓는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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