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중 청와대 조직개편 발표
‘노무현키즈’ 김 전 청장 가능성

여름 휴가에서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이 빠르면 이번주중에 청와대 비서실 개편에 따른 인사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강릉출신인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의 청와대 입성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청와대 조직개편안을 확정한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 집권 2년 차를 맞아 분위기 일신을 위해 기존 비서관들을 상당수 교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후임으로 노무현 대통령 당시 청와대 등에서 일했던 ‘노무현 키즈’들의 발탁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구청장 출신인 김우영 전 서울 은평구청장과 김영배 전 서울 성북구청장,민형배 전 광주 광산구청장 등이 후보군을 형성하고 있다.

강릉 출신인 김 전 은평구청장은 제도개혁비서관,김 전 성북구청장은 정책조정비서관 후보로 물망에 올라있으며 자치분권비서관과 균형발전비서관이 통합된 자치발전비서관에는 민형배 전 광주 광산구청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정홍보비서관에는 노무현 정부 청와대 춘추관장이었던 유민영 성균관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가 거론되고 있다.

이에앞서 청와대는 지난달 26일 3실 12수석 48비서관 체제를 일자리비서관을 순증시켜 3실 12수석 49비서관 체제로 개편하는 내용의 개편안을 발표했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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