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F1사무총장 직무보다
지역행사 참석 총선준비 행보”

자유한국당 이양수(속초·고성·양양) 국회의원은 5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영암 F1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직을 총선출마 이력관리에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 후보자는 F1 사무총장직 본연의 임무보다 당시 전남도지사 출마를 준비중인 이낙연 의원의 지역구 출마를 목표로 총선 준비행보를 본격화했다”며 “당시 사무총장 재직기간(2012년 12월~2014년 6월)인 19개월 동안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의 지역축제와 정당 행사에 84회나 참석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이 시기는 전남에 막대한 적자를 안겨준 F1대회의 운영수지 개선과 성공을 위해 사무총장으로서 혼신의 노력을 해야하는 시기였다”고 강조했다. 정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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