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고용 농촌 인력난 해소
인건비 줄여 농가소득 보탬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따라 지난 5월 입국,철원에서 일한 1차 근로자 23명이 6일 베트남으로 귀국했다.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법무부에서 시행하는 제도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단기 고용으로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농한기에는 인건비를 줄일 수 있어 농가소득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철원에서는 모두 3차례에 걸쳐 64명을 채용,지난 7월 9일 입국한 2차 근로자 23명과 이달 3일 입국한 3차 근로자 18명 등 41명이 철원지역 31개 농가에서 일손을 돕고 있다.이번에 베트남으로 귀국한 1차 근로자들은 철원에서 현지적응을 완료하고 근로를 성실히 수행,고용농가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내년에는 베트남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확대해 농촌 인력난이 해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의호 eunso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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