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2018년 에티오피아 장학사업 현지조사 및 신규 장학생 선발을 실시한다.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화천군 조사단은 6일 출국해 오는 15일까지 에티오피아 현지를 방문한다.조사단은 현지 아디스아바바에서 신규 장학금 신청자 서류심사와 가정방문,인터뷰 등의 선발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아울러 기존 장학생의 장학금 수령 여부,학교 재학생황 등을 점검한다.조사단은 오는 10일 에티오피아 참전용사회,에티오피아 한국 대사관 등도 방문해 장학사업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군은 2009년부터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에티오피아는 6·25 전쟁 당시 최고 엘리트였던 황실근위대 소속 정예부대 ‘칵뉴(Kagnew)’ 부대원 6037명을 파병한 바 있다.화천지역은 당시 이들이 처음으로 교전을 벌인 곳이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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