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주당 공조체제 돌입
강원도-민주당 당정협의회
올림픽 사후활용안 등 논의
오색삭도 대정부 건의안 합의

▲ 도-민주당 당정협의회 강원도와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당정협의회가 6일 도청 신관회의실에서 최문순 도지사, 심기준 도당위원장, 송기헌 국회의원, 한금석 도의장과 각 지역위원장, 도청 각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영
▲ 도-민주당 당정협의회 강원도와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당정협의회가 6일 도청 신관회의실에서 최문순 도지사, 심기준 도당위원장, 송기헌 국회의원, 한금석 도의장과 각 지역위원장, 도청 각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영
더불어민주당이 당 소속 최문순 3기 도정 성공을 위한 당 차원의 공조를 본격화했다.최문순 지사를 비롯한 도지휘부와 심기준 민주당 도당위원장,송기헌 국회의원,한금석 도의장,허영 춘천시지역위원장 등 도내 지역위원장과 상설위원장들은 6일 도청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강원도’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심기준 위원장은 “남북교류협력 사업에서는 무조건 강원도가 이니셔티브를 쥐어야 한다”며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내 강원도 공무원 파견근무 필요성을 제시했다.올림픽 사후활용에 대해서는 “대회가 모두 끝난지 5개월 지났지만 올림픽 기념관 및 테마파크 조성 등에 필요한 국비가 반영돼 있지 않고 손에 잡히는 사업도 아직 없다”며 “올림픽 유산으로 추진중인 평창포럼은 도와 평창군의 의견을 빠르게 조율해야 한다”고 했다.

송기헌 의원은 “올림픽 사후활용이나 철책 철거 예산 등을 모두 기재부가 틀어쥐고 있다.각 현안을 묶어 종합적으로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송 의원은 “폐광지역경제개발센터는 도 차원에서 추진력있게 진행하면서 도 차원의 거버넌스를 만들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허영 위원장은 “노후화된 춘천 후평일반산단의 기반시설을 확충해야 한다.창작과 벤쳐 등의 컨셉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추진했으면 한다”고 했으며 최종현 속초시의장(도당 직능위원장)은 최 지사에게 이날 영동권에 내린 폭우피해 현장점검을 건의했다.

앞서 열린 강원국회의원협의회와 강원도 간담회에서 나온 오색삭도와 플라이강원 항공운송사업 면허발급 공동 대응 필요성과 관련,도와 도의회가 국회의원협의회와 함께 대정부 건의안을 만드는데 속도를 내자는데도 합의했다.동해안 군경계철책 철거예산에 대해서는 민주당과 국방부가 국비 전액부담에 합의한만큼 기재부에도 이같은 논리를 관철시켜야 한다는데 당정이 의견을 모았다.

도 차원에서는 올림픽 1주년 기념행사의 정부 주도 개최와 올림픽 기념관 및 테마파크 등 사후활용 관련 국비지원에서 당 차원의 전폭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정성호 국회 기재위원장과 민병두 정무위원장,윤호중 예결위 간사 등 후반기 원구성에서 핵심 역할을 맡은 도 출신 및 연고 의원들과의 후속 협의회 개최 필요성도 제기,추진 여부가 주목된다.당정협의회 정례화와 수시협의에도 합의했다.

한편 최 지사는 지난 3년 7개월간 도당위원장으로 일하고 이달 임기를 마치는 심 위원장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감사인사를 했다. 김여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