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5개 무역항 2923만t
전년 동기보다 59만t 줄어
시멘트 내수 둔화 180만t↓
석탄·LNG 수입량은 증가

동해항을 비롯한 강원도내 5개 무역항에서 처리한 올 상반기 항만 물동량이 지난해에비해 1.9%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동해해양수산청(청장 유상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내 5개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은 총 2923만t으로 지난해 2982만t에 비해 59만t이나 감소했다.

이는 석탄과 LNG 수입량은 각각 142만t,53만t 증가한 반면,내수 둔화된 시멘트 물동량이 180만t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화물별로는 시멘트 1000만t,석탄,석회석 각각 600만t,LNG 400만t 순으로 나타났다.강원권 총 물동량은 전국 항만 물동량 7억 8794만t에 대비 3.7% 수준이다.한편 도내 무역항의 주요 취급화물은 석회석이 85%,시멘트 5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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