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평균비 2.6세↑고령화 심화
인구 664명 줄어 155만142명
2007년 이후 첫 인구감소세

지난해 강원도내 평균 연령이 44.1세로 전국에서 3번째로 나이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분류됐으며 매년 소폭 증가하던 인구는 11년만에 다시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도내 전체 인구는 155만142명을 기록,전년(155만806명)과 비교해 664명 줄어 2007년 이후 11년만에 첫 감소세를 보였다.지역별로는 원주와 강릉,속초,횡성,홍천을 제외한 나머지 13개 시군에서 인구감소세를 기록했으며 이중 태백과 철원이 각각 전년대비 1182명,828명 줄어 전체 감소세를 주도했다.

특히 도내 전체 인구의 평균 연령은 44.1세로 전남(45세)과 경북(44.3세)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전년(43.5)대비 0.6세 증가했다.강원도내 평균 연령의 경우 전국 평균 연령인 41.5세보다 2.6세 더 많은 수준으로 기타 지역과 비교해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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