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70여곳서 380t 생산 예상

양구 멜론이 이달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된다.

양구멜론은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전국 각지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어 출하와 동시에 전국 각지의 청과상과 소비자들의 주문이 예상된다.

올해는 70여개 농가가 380톤의 멜론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14억원의 소득이 기대된다.양구멜론은 그물무늬가 있는 얼스계 넷트 멜론으로 지난 6월 정식이 시작돼 두달만에 본격 생산되는 것이다.군은 지난 2011년부터 과채류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고품질 멜론 생산기반을 조성,유통경쟁력 확보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재배면적을 확대해 왔다.특히 지난 2014년부터는 멜론을 전략작목으로 육성해 친환경 농자재 등을 투입하며 특화사업으로 추진했다.군 관계자는 “양구 멜론이 전국적으로 높은 명성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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