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분기점 인근
폐타이어 반대차로 낙하 2·3차 사고

▲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지난 7일 폐타이어를 싣고 달리던 27t 트레일러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지난 7일 폐타이어를 싣고 달리던 27t 트레일러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폐타이어를 싣고 달리던 27t 트레일러가 넘어지면서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지난 7일 오후 8시36분쯤 양양군 서면 북평리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분기점 강릉방면 진입 램프 구간에서 동해고속도로로 진입하려던 27t 트레일러(운전자 이모·48)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좌측으로 전도됐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에 실려있던 폐타이어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동해고속도로 강릉 방면 차로에 떨어지면서 아반떼 승용차가 앞서가던 렉스턴 승용차를 들이받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이어 장모(49)씨가 몰던 베라크루즈 차량이 2차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갓길에 세워진 견인차를 들이받으면서 3차 사고로 이어졌다.사고충격으로 견인차는 119구급차와 아반떼 승용차에서 내린 여성을 잇따라 들이받았다.경찰이 운전자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34%였다.트레일러 전도사고에 이어 잇따른 추돌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 이씨가 숨지고 구급대원 2명 등 9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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