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통일부 방북단 규모 협상지연
최초 계획 인원서 절반으로 축소
특히 통일부는 당초 최 지사의 방북을 허가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전해 과도한 간섭 논란이 일었다.특히 청와대와 통일부 등에서 최 지사의 남북교류에 제동을 걸고나오는 등 정부와 지자체간 갈등을 빚기도 했다.이로 인해 도내 3개 자치단체장 방북 승인도 혼선이 계속됐다.도는 통일부와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자치단체장 합류가 뒤늦게 결정됐다.
도 관계자는 “도내 방북단 확정과 관련해 정부와의 협상이 매우 힘들었다”며 “어려운 과정을 거치며 방북 승인을 받은만큼 방북기간 동안 강원도와 북측 간 체육 교류와 각 부문 교류를 이어갈 수 있는 해결 방안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