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인제서 2018 만해축전
만해대상 시상·심포지엄·전시 등
12일 님의침묵 서예대전 시상식

만해 한용운 선생의 자유·평화사상을 기리는 추모문화제가 인제 만해마을 일대에서 ‘화합과 전진’을 주제로 펼쳐진다.만해축전추진위와 만해사상실천선양회등이 주최하고 강원도민일보 등이 주관하는 ‘2018만해축전’이 1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4일까지 이어진다.행사일정은 11일 오후 1시부터 만해마을 설악관강당과 박물관에서 각각 창작21작가회와 한국시인협회에서 주최하는 학술세미나가 개최된다.

이어 ‘님의침묵 전국 시조낭송대회’를 비롯해 유심작품상 시상식,각종 학술행사가 이날 오후 만해마을 일대에서 진행되고 만해축전의 공식적인 서막을 여는 전야제가 오후 7시 님의침묵 광장에서 시낭송,군악대,청소년댄스,초청가수 공연 순으로 두 시간여에 걸쳐 진행된다.

또 12일에는 오전 10시 평화시 낭송회를 시작으로 만해대상 시상식,현대불교문인협회 주최 심포지엄 등이 마련되고 인제내린천센터에서는 사진전,시화전 등 각종 전시와 체육대회 등 주민화합을 위한 장이 마련된다.

한편 ‘만해축전2018’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제16회 님의침묵 서예대전’ 수상작 전시회는 11일 인제 여초서예관에서 개막한 데 이어 12일 오전 11시 수상작 시상식을 진행한다.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대상작 박상준씨의 한문예서 ‘가을새벽’ 등 수상작 252점을 비롯 초대작가 15명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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