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연말까지 완공 예정
훈련 없을땐 주민 휴식공간

원주 만종지역에 연말까지 과학화예비군훈련장이 조성된다.국방부는 9일 ‘국방개혁 2.0’과제인 예비전력 내실화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군 단위로 산재한 예비군 훈련장을 2023년까지 40개 과학화예비군훈련장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과학화예비군훈련장은 현재 금곡훈련장과 충북지역 4개 훈련장이 완공됐으며 올해말까지 만종지역에 1곳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영상모의사격장과 실내사격장, 분대 교전장비를 활용한 시가지 훈련장 등으로 구성된 과학화예비군훈련장은 훈련이 없을 때에는 주민에게 휴식공간으로 개방된다.국방부가 밝힌 예비전력 내실화 계획에 따르면 예비군 총규모는 현재와 같이 275만명으로 유지하지만 동원예비군은 전역후 3년차까지로 1년 단축되고, 6년차까지 받던 예비군훈련도 5년차까지로 단계적으로 조정된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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