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비용 보전 대상 후보자 384명…전체 68.8%

강원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와 정당들에게 지급된 선거비용 보전액이 154억원 3000만원으로 최종 집계됐다.도선거관리위원회는 도내 지선 후보와 정당이 보전청구한 188억 5000만원에 대해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등을 통해 적법여부를 조사,34억 2000만원을 감액한 후 이같이 보전했다고 10일 밝혔다.

선거비용 보전 대상 후보자 수는 384명으로 전체 등록 후보자(558명)의 68.8%다.선거비용 전액을 보전 받은 후보는 309명,반액을 받은 후보는 75명이다.보전총액은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당시 보전액 142억6000만원보다 11억7000만원 증가했다.선거별 지급액은 △강원도지사 선거(2명) 20억1000만원 △도교육감 선거(2명) 19억1000만원, △시장·군수(46명) 34억5000만원 △지역구 도의원선거(96명) 28억5000만원 △비례대표 도의원선거(2개 정당) 1억6000만원 △지역구 시·군의원(238명) 48억4000만원 △비례대표 시·군의원선거(2개 정당) 2억1000만원이다.

선거비용 내역은 도선관위 홈페이지(http://gw.nec.go.kr)에서도 확인가능하다.

김여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