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현장방문 주민고충 청취
살수차 운영·선풍기 등 지원

홍천군이 폭염대책 마련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허필홍 군수는 연일 폭염대책 비상회의를 열어 각 부서별로 폭염 대응을 지시하고,관내 옥수수농가,들깨농가,인삼농가,축산농가 및 무더위 쉼터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폭염으로 인한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홍천의 경우 고령 인구가 많기 때문에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군은 보행자 통행이 많은 읍내 횡단보도 다섯 곳에 그늘막을 설치했으며,건설방재과는 홍천읍내 우체국 앞 버스정류장에 쿨링포그를 설치하고 재난 취약계층(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더위 예방 의료키트 40개,대나무자리 566개,선풍기 18대 등을 긴급 제공했다.또 살수차 운영,무더위 쉼터 운영,재난도우미 제도(취약계층 방문 및 전화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마을이장들에게 기상특보 현황을 문자발송하고 전광판 및 경고방송을 이용해 폭염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유주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