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최고위원 선출대회 본경선
국민의당 출신 2명 바른당 출신 4명

바른미래당이 9·2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대회 본경선에 나설 후보를 6명으로 압축하면서 12일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바른미래당은 지난 11일 예비경선을 통해 10명의 후보를 본경선 당선 후보의 1.5배수인 6명으로 압축했다.김삼화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당원 ARS투표 결과 권은희·김영환·손학규·이준석·정운천·하태경 후보가 본경선의 후보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본경선은 책임당원 50%, 일반당원 25%, 여론조사 25%의 비율로 진행되며 예비경선과 마찬가지로 1인2표제로 실시된다.국민의당 출신 후보들의 선전이 예상됐지만 표가 분산되면서 바른정당 출신 후보가 4명(하태경·정운천·권은희·이준석)이나 본경선에 오르는 이변이 연출됐다.하지만 국민의당 출신 후보가 손학규 상임고문과 김영환 전 의원 2명으로 압축되면서 예선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정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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