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침묵 서예대전 시상식
15일까지 입상작 248점 전시

▲ ‘제16회 님의침묵 서예대전’ 시상식 및 전시회가 12일 인제 여초서예관에서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최상기 인제군수, 김상만 인제군의원과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명준
▲ ‘제16회 님의침묵 서예대전’ 시상식 및 전시회가 12일 인제 여초서예관에서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최상기 인제군수, 김상만 인제군의원과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명준
강원도민일보가 주관하고 강원도·인제군·동국대·만해사상실천선양회·만해축전추진위원회가 공동주최한 ‘제16회 님의침묵 서예대전’ 시상식이 12일 인제 여초서예관에서 열렸다.전시회 개막식 겸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문예서 작품 ‘가을새벽’으로 대상을 차지한 박상준(65·경기고양)씨에게 대통령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에는 양현석(23·경기하남·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씨의 한글판본 ‘의심하지 마셔요’와 이경희(52·춘천·만해사상실천선양회총재상)씨의 문인화 ‘국화’,김진도(76·경기양평·강원도지사상)씨의 한문행초서 ‘나비’가 각가 선정돼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전달됐다.또 우수상은 김인자(서울)씨의 한글흘림‘찬송’과 권영해(대구)씨의 한문예서‘달이지려할때’,한성익(서울)씨의 한문행초서 ‘눈오는 밤 그림을 보고’가 선정,상장과 상금 50만원씩이 시상됐다.이어 장려상,삼체상,특선,입선 수상자에게도 상패와 상장,부상이 전달됐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분단의 현장인 강원도에 평화가 몰려오는 이때 님의침묵 서예대전이 어느 때보다 의미 있고 중한 메시지를 준다”며 “대통령상이 시상되는 전국 최고의 서예대전 명맥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상기 인제군수는 “만해 선사의 얼을 선양하는 님의침묵 서예대전이 인제지역 서예발전에 기여하는 공모전이 되도록 서예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시상식에는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최상기 인제군수,김상만 인제군의원,손흥기 인제문인협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수상자,서예인 등이 참석했다.

한편 2018 만해축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입상작 248점이 오는 15일까지 전시된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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