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록학원·교직원 등 성명 발표

속보=강원외고의 일반계고 전환이 무산(본지 8월10일자 2면)되자 강원외고 학교법인인 양록학원과 강원외고 교직원·학생 등이 성명을 내고 도교육청에 대안 제시를 촉구했다.

학교법인 양록학원과 강원외고 교직원·학생 등은 12일 성명을 통해 “전환신청 이후 70일 동안 행정적 조치를 미루며 시간을 끌던 강원도교육청이 전환 신청을 부결해 매우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도교육청은 현 정부의 특목고 폐지 정책을 거스르는 결정을 한 것에 대해 교육부와 도민에게 설명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원외고는 이번 결정과 상관없이 지난 9년간 성취한 교육적 성과를 유지·발전시킬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오세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