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편성 16일 대만과 1차전
윤덕여 “일본전 메달 분수령”

▲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에서 금메달 사냥을 노리는 여자축구 대표팀이 결전지인 인도네시아로 떠났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 선수들은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지난달 30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담금질을 시작한 이후 2주 만의 출국이다.

전체 소집 대상 선수 20명 가운데 일본파 이민아(고베 아이낙)가 6일,에이스 지소연(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이 11일 합류했고 주장 조소현(노르웨이 아발드네스)은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22일 현지에서 대표팀에 가세한다.대표팀은 연습경기 등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고 이민아와 지소연까지 합류하면서 출격 준비를 마쳤다.A조에 편성된 한국은 16일 대만전을 시작으로 19일 몰디브,21일 개최국 인도네시아와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한국이 조 1위로 8강에 오르면 B조 3위가 예상되는 홍콩 또는 타지키스탄과 준결승 진출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윤덕여 감독은 출국에 앞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건 4강전”이라면서 “일본이 4강전 상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일본전이 메달 색깔을 변화시키는 데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결승 진출 기대감을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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