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이상 소상공업체 대상
성공모델 발굴·확산 목표로
중소벤처기업부 전국 16곳 지정

원주 ‘진미양념통닭’이 정부가 선정하는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문가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전국 소상공인업체 16곳에 ‘백년가게’ 확인서와 현판을 일제히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경험이 30년 이상된 소상공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백년가게는 지난 6월부터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통과한 20여곳 가운데 전문성과 사업성,제품·서비스의 차별성,일정 수준 이상의 혁신성,주변 평판도 등을 종합해 최종 선정됐다.

창업 후 30년 동안 운영중인 진미양념통닭은 원주지역 주민들에서 상당히 유명한 치킨집으로 주로 포장 판매하고 있으며 2016년 방송 출연 후 외지인들이 대거 방문,매출이 급성장하는 등 주변 평판도에서 큰 점수를 얻어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한편 정부는 과잉경쟁에 따른 창업과 폐업의 악순환 구조에서도 지속성장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소상공인 성공모델을 발굴,확산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백년가게 육성사업을 시작했다. 김기섭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