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남 드래곤즈 원정경기
8위 부진 감독교체 분위기 쇄신
직전 대결 3골 제리치 활약 관심

강원FC가 K리그1 후반기 연패탈출을 위해 전남 드래곤즈 원정 경기에서 총력전에 나선다.강원FC는 15일 오후 7시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 23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인다.

강원은 최근 리그 3연패 후 감독 교체를 단행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는 만큼 승리가 절실하다.7승6무9패(승점 27)로 리그 8위까지 떨어지게 된 강원은 전남전을 승리할 경우 다른 팀 경기결과에 따라 다시 상위스플릿(1~6위) 순위권에 합류할 수 있다.강원은 전반기 전남 원정서 좋은 기억을 바탕으로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따내 상위스플릿 희망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상대팀 전남도 강원만큼 절실하긴 마찬가지다.리그 5연패에 빠져있는 전남은 홈에서 치러지는 경기인 만큼 사활을 걸고 경기에 임할 가능성이 높다.리그 최하위인 전남도 이번 경기 전력을 쏟을 것으로 보이며 난타전이 예상된다.3승7무12패(승점 16)을 기록 중인 전남은 인천 유나이티드와 승점이 같으나 다득점 부문에서 밀려 최하위로 떨어져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강원의 간판 골잡이 제리치(사진)가 활약해야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제리치는 앞서 전반기 전남과 맞대결서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1 승리를 이끌었다.역대 상대전적은 3승10무9패로 강원이 조금 열세에 놓여있으나 최근 5경기만 놓고 보면 1승3무1패로 호각이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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