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인 15일 강원중남부 산간지역에 최대 40㎜의 비가 내리지만 도 전역의 폭염은 지속될 예정이다.강원기상청은 “도 전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며 “강원중남부 산간은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지만 양이 많지 않아 도 전역에 폭염 특보가 지속될 예정이다”고 예보했다.15일 강원중남부산간 예상강수량은 5~40㎜다.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23~26도,산간 20~21도,영동 25~27도며 낮 최고기온은 영서 33~35도,산간 28~31도,영동 32~33도다.

한편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열대야도 현상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14일 폭염이 기승을 부린 가운데 내륙과 동해안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지역별 최저기온은 강릉 26.6도,원주 26.4도,춘천 25.9도,삼척·홍천 25.7도,동해·속초 청호 25.3도,횡성 25.2도 등을 기록했다.

이날 도 전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3~6도 높은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졌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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