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강원대서 광복절 기념식
시군 기념식·걷기대회 등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15일 강원도내 시·군에서 일제히 열린다.

강원도가 주최하는 광복절 기념식은 이날 오전 10시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광복과 대한민국 정부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전 세대가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한 이번 기념식은 기존 의전관행에서 탈피,도내 청소년과 광복절 행사의 주인공들을 중심으로 꾸며진다.지난 해에 이어 애국지사 유족과 광복회원,보훈단체 관계자 등의 좌석을 도단위 기관장들보다 우선배치해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린다.

시·군단위에서는 춘천시와 원주시,강릉시,삼척시에서 공식 기념식이 열린다.춘천시는 이날 낮 12시 시청 시민의 종각에서 ‘평화의 종 타종식’을 통해 광복과 평화의 의미를 기린다.원주시도 오후 3시 치악종각에서 광복절 기념 타종식을 갖고 태극기달기 홍보에도 나선다.강릉시는 강릉 아트센터에서 오전 11시에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열 예정이다.

삼척시는 원덕임원청년회 주관으로 임원초교에서 광복 73주년 및 항일운동 105주년 기념행사를 주민화합 한마당축제와 더불어 개최한다.도내 각 읍면동 단위 곳곳에서도 광복절 기념을 겸한 주민 친선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가 진행된다.또 이날 오전 10시 고성종합체육관에서는 광복절 기념 2018 고성군민 건강달리기 및 걷기대회가,오후 7시 영월 별빛폭포광장에서 광복절 기념 음악회가 열리는 등 다양한 체육 및 문화행사를 통한 광복절 기념도 이어질 예정이다.

김여진 beatl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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