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최종합의 불발시 150대 운행 중단

강릉 등 동해안과 서울간 시내·외 및 고속버스를 운행중인 동해상사고속 노동조합이 16일 조합원 216명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혀 결과가 주목된다.올해 8차례 임금협상이 결렬되고 강원노동위원회의 노동쟁의조정에서도 노·사간 합의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노조는 16일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17일로 예정된 최종 현장 조정에서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오는 28일 오전 4시를 기해 고성군과 속초·강릉·동해시 일원 시내버스와 시외고속버스 노선 운행(150대)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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