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시민의 날 시상

‘제36회 강릉시민대상’ 수상자로 문화예술부문에 박옥렬(전 한국사진작가협회 강릉지부장)씨,교육·체육부문 강주영(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 코치)씨,사회봉사 및 경로효친부문 김금석(강남동 주민자치위원)씨,경제진흥 및 산업기술부문 최범기(전 강릉상공회의소 회장)씨 등 4명이 선정됐다.

강릉시는 시민대상자 심사위원회를 통해 이 같이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시상식은 오는 9월 1일 시민의 날을 맞아 열린다.

박옥렬 씨는 사진공모전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강릉의 옛 사진부터 동계올림픽까지 역사적 순간을 기록하고 홍보한 공로가 인정됐으며,강주영 씨는 국가대표 장애인사격선수로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강릉시의 위상을 높였고,특히 장애인사격연맹을 설립하는 등 장애인 체육 저변확대에 이바지한 공이 높이 평가됐다.

김금석 씨는 자율방범대와 자율방재단 활동,사랑의 밥차 급식봉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묵묵히 실천했고,최범기씨는 강릉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동계올림픽을 전후해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향토기업인 동해상사고속을 안정적으로 이끈 공로가 주목받았다.

구정민 ko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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