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내부회의 후 파업 결정

춘천 유일의 시내버스 운수업체인 대동·대한운수 민주노총 노조와 사측 간의 협상이 결렬됐다.

춘천시에 따르면 15일 강원노동위원회 주관으로 제2차 조정회의가 열렸으나 노조와 사측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노조는 협상이 결렬됐으나 바로 파업에 돌입하지 않고 추후 내부 회의를 거쳐 파업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파업을 대비해 외곽 노선에 시내버스를 대체할 전세버스를 운행하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며 “도심 노선은 한국노총 노조가 운행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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