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 인식실태 조사
소비자시민모임, 200명 설문
물 절약형 샤워탭 사용 등 저조

원주시민들은 전기절약을 위한 1등급 제품 사용 등의 실천의식은 높지만 지역 로컬푸드 이용과 물절약형 샤워탭 이용 등 간접적인 절약활동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원주소비자시민모임은 최근 원주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2018년 여름철 에너지절약 인식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원주시민들은 세탁물을 한꺼번에 몰아서 세탁(79%)하거나 가전제품 구입시 인원수에 적합한 용량 및 1등급 제품을 구입(77.5%)하는 등 직접적인 절약 실천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반면 지역 로컬푸드를 구입(25.5%)하거나 물 절약형 샤워탭을 사용(29%)하는 등 간접적인 절약에 해당하는 활동은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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