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고에 재학중인 김창용·권경환(3년)군이 자살기도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공로로 16일 오전 평창경찰서장 표창장을 받는다.

평창경찰서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 8일 밤11시30분쯤 평창군 종부교에서 다리아래로 투신하기 위해 반쯤 넘어가 있는 자살기도자를 발견한후 신속하게 달려가 몸과 다리를 붙잡아 안전한곳으로 옮긴후 경찰에 신고해 귀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이들은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선도활동에 관심을 갖는등 모범학생으로 알려졌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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