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익노선 재정 손실 업체 부담
군, 운행시간 안내 등 불편 최소화

횡성군은 20일부터 횡성∼둔내 농촌버스 운행시간을 변경한다.

군은 최근 근로자의 휴식과 삶의 질을 보장하는 내용으로 개정된 근로기준법이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됨에 따른 후속조치로 횡성∼둔내 농촌버스 노선을 1일 18회에서 1일 16회로 2회 감축운행한다.이번 조치로 운행이 취소되는 노선은 횡성출발(오후3시20분)∼용둔∼정금∼황재고개∼궁종∼현천∼둔내도착(오후4시10분) 시간대와 횡성출발(오후8시40분)∼새말(우항)∼소사(횡성휴게소)∼현천∼둔내도착(오후9시20분) 왕복코스다.

군은 이번 운행조정은 운수종사자 추가 채용의 어려움과 비수익노선에 대한 재정적 손실등 운수업체의 부담 증가에 따라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농촌버스 운행시간 조정으로 일부 불편이 예상되고 있어 농촌버스 운행시간 안내등을 적극 실시하는등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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