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중화요리점 운영 정해선씨
올 들어 세번째 봉사활동 펼쳐

▲ 철원에서 중화요리점을 운영하는 정해선씨와 딸 정유라씨가 지난 14일 11포병대대를 방문,짜장면을 제공했다.
▲ 철원에서 중화요리점을 운영하는 정해선씨와 딸 정유리씨가 지난 14일 11포병대대를 방문,짜장면을 제공했다.
철원에서 중화요리점을 운영하는 한 주민이 지난해부터 2년째 인근부대 장병들에게 짜장면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3사단 11포병대대 인근에서 중화요리점을 운영하는 정해선(65)씨.정씨는 딸 유리씨와 함께 지난 14일 11포병대대를 방문,손수 짜장면을 만들었다.올 여름 들어서만 이번이 세번째 봉사다.정 씨는 명절에도 병사들을 위해 가게 문을 열만큼 장병들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특히 이날은 일주일 중 하루뿐인 가게 휴일이었지만 부대를 방문해 360인분의 짜장면을 대접했다.

11포병대대 장병들도 직접 플래카드를 만들어 정씨 부녀를 반겼고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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