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제주전 승부차기 진땀승
오늘 광주FC와 4강행 맞대결

강원FC 18세 이하 유소년 팀(강릉제일고)이 K리그 유스 챔피언십 8강에 진출했다.

강원FC U-18팀은 지난 14일 포항 오천운동장에서 치러진 2018 K리그 챔피언십 U-18 본선 토너먼트 16강 제주 U-18팀과 경기서 승부차기 혈투끝에 0(4 PSO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강원FC U-18팀 주전 골키퍼 이준서가 제주 U-18팀의 승부차기를 두차례에 걸쳐 막아내며 키커로 나선 동료들의 부담을 덜어줬다.앞서 강원FC U-18팀은 이번 대회 고교무대 최강팀 중 하나인 FC서울과 신흥 강자로 떠오르는 경남FC 유소년 팀과 한 조에 편성됐다.

어려운 조 편성 속에서도 1승1패로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둔데 이어 8강까지 진출하며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8강에 진출한 강원FC U-18팀은 16일 광주FC U-18팀과 맞대결하게 됐다.한편 강원FC는 올 시즌을 앞두고 U-18팀에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최진규 감독을 선임하고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해 유소년 선수 집중 육성에 나서고 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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