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주년 광복절 평양 곳곳 깃발
평양시민, 김정일 동상 참배도

제73주년 광복절인 15일 평양 시내 각 거리에는 ‘8·15경축’,‘항일대전의 위대한 승리만세 조국해방 경축’이라고 쓰인 깃발들이 나부꼈다.평양 시민들이 김정일 동상에 꽃바구니를 올리는 모습 등도 볼 수 있었다.평양 개선문과 김일성 경기장,만수대 의사당 등 시내 중심가에는 북한의 국기인 인공기가 더 많이 꽂혔다.또 ‘항일의 전설적 영웅’,‘항일대전의 승리’,‘결사옹위’등의 문구가 쓰인 깃발도 많았다.

남과 북은 8월 15일을 광복절이자 민족해방기념일로 삼고 있다.평양 시민들은 광복절에 전승기념관 등을 찾아 항일 대전 승리의 의미를 되새기며 김정일 동상에 참배한다.한편 평양 시내에는 북한 정권 수립일인 99절(9월 9일)을 앞두고 김일성 광장 등에 수만 여명이 매일 운집,대규모 퍼레이드 연습에 나서는 등 평양 거리 곳곳마다 이 같은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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