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회 19일 동해서 개막
4개국 거주 70여명 지역탐방

제4회 동북아한민족 유소년 축구대회가 20일까지 동해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러시아 사할린,중국,일본 등 4개국 거주 4세동포 유소년과 실무자 등 70여명이 고국을 방문하는 가운데 16일 입국과 함께 참가 대표실무단 워크샵 등이 마련된다.

17일에는 동해의 해오름fc 선수단이 합류,4개국에서 준비한 흙과 물,4그루의 측백나무를 심는 합토합수 식목과 기념석 제막 행사를 비롯해 망상컨벤션센터와 망상해수욕장에서 전통북 체험,샌드위치 만들기,공동 걸개그림 제작,해변씨름·비치볼 축구·물놀이 등 다양한 교류행사가 펼쳐진다.

18일에는 삼척 장호항 케이블카 체험과 토속음식 체험,삼화사 탐방,보물찾기 등에 이어 천곡동굴을 탐방한다.19일에는 오전 10시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동해시 뒷들fc와 월드비전fc 등 6개팀이 예선리그와 결선 토너먼트를 갖는다.동북아한민족 유소년 축구대회는 동북아 한민족의 우호와 교류협력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으며,지난 2016년 3회대회에 이어 2년 만에 개최된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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