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20가정 선정 모니터링
위기 상황시 복지 프로그램 제공

시니어 케어 서비스가 도내 처음으로 정선에서 도입·시행된다.

정선군은 우정사업본부에서 시행 중인 취약계층 시니어들을 위한 ‘집배원과 함께하는 어르신 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우선 군은 정선읍에 거주하는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단절될 나 홀로 노인 20가정을 선정해 건강상태,주거환경 등을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한다.

서비스는 정기적으로 시니어 가정을 방문해 안전과 안부 확인은 물론 생계,의료,주거 등 취약 부문에 대한 점검은 물론 위기상황 발생 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도 제공한다.집배원은 신청인 부모 가정을 방문해 안부와 건강상태 등을 확인한 후 신청인에게 사진을 전송한다.군 관계자는 “시범적으로 도입한 돌봄 서비스가 지역의 취약계층 시니어에게 도움이 될 경우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수용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