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영업이익률 33.61%
강원랜드 코스피 상위 5위 기록
더존비즈온·용평리조트 선전
삼표시멘트·국순당 등 적자전환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들의 2분기 실적 공개가 한창인 가운데 강원도내 주요 상장사별로 실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536개사(금융업·분할합병 기업 등 96개사 제외)의 연결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이들 기업의 2분기 순이익은 30조7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6.41% 감소했다.매출액은 468조6000억원으로 2.8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42조원으로 0.66% 줄었다.

도내 코스피 상장사인 강원랜드는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에서 상위 5위에 올랐다.강원랜드의 상반기 매출액은 7171억1200만원,영업이익률은 2410억원으로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33.61%를 기록,SK하이닉스와 신한,셀트리온,엔씨소프트 다음으로 높았다.

또 춘천의 대표 ICT기업인 더존비즈온은 매출액 1074억8400만원,영업이익률 239억600만원으로 매출액 영업이익률 22.24%를 기록,코스피 상반기 매출액영업이익률 부문에서 상위 15위를 차지했다.용평리조트도 21.82%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상위 16위에 올랐다.

코스닥에서는 춘천의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인 휴젤이 올해 상반기 매출액 886억4300만원,영업이익률 390억2500만원으로 매출액영업이익률 44.03%를 기록하며 코스닥 상반기 상위 5위를 차지했다.하지만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삼표시멘트,국순당,대명코퍼레이션은 상반기 적자전환된 기업으로 분류됐다. 김기섭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