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혁신도시의 거점화 역할을 할 발전지원센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내년초 설립된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설명회를 갖고 “‘혁신도시 2.0’을 총괄하고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발전지원센터를 내년부터 2022년까지 혁신도시별로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재단법인 형태로 설립되는 발전지원센터는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내년 1월쯤 원주혁신도시에서 출범할 예정이다.

균형위는 또 부처별로 운영되면서 효율성이 떨어지는 지역지원사업을 지역 주도형 지원방안으로 개선,내년부터 시범사업을 벌일 계획이다.비수도권 시·도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지원사업은 해당지역이 주도적이고 자율적으로 여러 부처에 걸친 지역사업을 기획,제안하면 균형위와 지역발전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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